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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을 위한 준비 TPM 2.0이란

울팍스 2021. 9. 6.

윈도우 시리즈를 더 이상 내놓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1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11이 구동이 될 지 준비사항은 뭐가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오늘은 윈도우 11을 위해 필요한 TPM 2.0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11을 위한 준비 TPM 2.0

 

https://www.microsoft.com/ko-kr/windows/windows-11#pchealthcheck

 

새 Windows 11 OS로 업그레이드 | Microsoft

새 Windows 11을 살펴보고 Windows 11에 대비해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고, 호환성을 확인하고, 최신 Windows OS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www.microsoft.com

 

윈도우11-최소-시스템-요구-사항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 즉 호환 사양에 대해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저 중에서도 왼쪽 맨 아래에 있는 TPM이라는 부분입니다.

 

RAM, CPU는 많이 들어봤어도 TPM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입니다. TPM이 무엇인지, 왜 윈도우 11에서 필요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PM이란?

 

TPM은 Trusted Platform Module의 약자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을 의미합니다. 컴퓨팅 환경에서 암호화 키를 저장할 수 있는 보안 암호 처리자를 자세히 기록한 규격의 이름으로, 쉽게 말해 컴퓨터의 보안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하드웨어 부품입니다.

 

 

 

윈도우 10까지는 TPM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TPM 2.0을 윈도우 11에서는 왜 필수로 요구하며 TPM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TPM이 하는 일은?

 

TPM과 다른 보안프로그램이 가장 다른 점은 CPU와 독립된 하드웨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장 큰 장점은 TPM에 저장된 정보를 해킹하는 것에 대한 보안, 안전이 매우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암호를 관리하는 금고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TPM은 프로그램 자체가 엄청 복잡하여 해킹이 힘들 뿐만 아니라 TPM 2.0에서는 저장공간 또한 3계층으로 나누어 보관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자면, TPM이 작동을 시작할 때 컴퓨터 본체(CPU, 하드웨어 등)의 정보를 통해 난수를 계산, 올바른 정보라고 판단되면 저장된 암호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만약 위의 계산 과정에서 올바른 정보라고 판단이 되지 않는다면 TPM은 암호를 출력하지 않는 것이죠. 다시금 말하자면 매우 발달된 보안 기술로 해킹, 손상 걱정이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

 

윈도우 11이 TPM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진짜 본론이죠. 왜?? MS는 갑자기 TPM 탑재를 선택 사항에서 필수 사항으로 바꾸었을까요?

 

사실 TPM은 출시된 지 10년이 가까이 되어가는 기술입니다. 윈도우 10까지는 TPM의 사용이 선택사항이었고 이로 인해서 해킹, 랜섬웨어 감염 등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따라서 점점 증가하는 피싱, 랜섬웨어, 해킹 등의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해서 도입을 결정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완벽한 보안은 불가능하지만 TPM 2.0 도입으로 구세대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안전성은 매우 증가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내 컴퓨터는 TPM 깔려있나?

 

내 컴퓨터에 TPM이 작동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1. 라이브러리 -> '내PC'아이콘에 우클릭 -> 속성

 

위의 경로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윈10-시스템

 

왼쪽 목록의 '장치 관리자'라는 것을 클릭해줍니다.

 

윈10-장치관리자

 

'보안 장치'를 누르면 아래에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 2.0'이라는 장치가 뜨면 TPM 2.0이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 윈도우 검색창에 'TPM.msc' 검색

 

윈10-tpm-검색

 

위의 스크린샷처럼 TPM의 버전이 바로 나온다면 TPM이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작동되고있는 것입니다.

 

TPM 2.0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문제는 TPM 2.0이 위의 방법대로 찾아지지 않을 때인데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 TPM 2.0이 아예 본체에 없는 것일 수 있지만, 장착만 되어있고 활성화가 안 되어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TPM 2.0 활성화에 대한 것은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작동시키는 부분이기 때문에 글이 너무 길어질 수도 있으니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윈도우 11의 발표와 함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TPM 2.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 11을 위해서는 필수이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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